행복한 산행
대구 환성산 본문
대구 환성산(811m)
뒤돌아본 환성산전경
산행일자:2010년9월12일 비온뒤 매우 흐리고 갬
산행자:알프스
산행코스:매여동버스종점-초례봉-낙타봉-새미기재-환성산-삼거리-봉경사
산행시간:7시간33분
산행일지:
06:25 부산 출발 KTX열차 탑승
큰비가 내린다.
07:28 동대구 도착
구내식당에서 아침먹음.
08:17 동대구역 출발 대구1호선지하철 승차
08:28 지하철용계역 도착
아직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강변동서타운아파트방향으로 도보하고 눈앞에 849번대구시내버스가 지나간다.
그래서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약75분간격으로 어려움이 많다.
대구개인택시를 세워 타려고 아버지뻘이 되는 늙은 기사가 매여동이라고 처음듣다.
내가 대구의 오지마을인 걸 생각들다.
개인택시기사가 최선을 다하고 목적지를 이르려고 불평없이 날 잘 모시고싶나본다.
그 기사의 친절함을 보고 고맙게 생각한다.
09:30 매여동버스종점 도착
택시요금 7,200원지불
※매여동버스시간
반야월저탄장→매여동
0608,0737,0840,1007,1110,1237,1340,1507,1612,1737,1850,2015,2120,2230
매여동출발
0530,0629,0755,0858,1025,1130,1251,1358,1553,1630,1753,1905,2022,2135
09:37 매여동버스종점(산행시작)
11:16 초례봉
11:47 철탑
12:20 낙타봉
12:29 전망대
점심먹음
12:57 전망대 출발
13:48 새미기재
14:28 환성산
경북산꾼과 반갑게 인사하고 훈훈항 필담을 나누다.
17:15 봉경사(산행종료)
17:33 음양리 버스정류소 도착
17:58 음양리 버스정류소 출발 1번 경산시내버스 승차
18:15 하양역 버스정류소 도착
18:39 하양 출발 새마을호열차 탑승
19:00 동대구 도착
19:12 동대구 출발 KTX열차 환승
20:24 부산 도착
산행후기:
산행전날에 사직벌님으로부터 영상폰을 통해 큰비가 올 것이니까 못간다고 연락받았다.
아쉽지만, 내가 산행하기로 한다.
대구에 와서 비가 계속 오고 괜스러 걱정된다.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비가 그치고 기분좋게 오르다.
환성산 능선따라 대구경북산꾼들이 인상이 좋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
삼거리를 지나 간간이 나오는 갈림길들을 무시하고 시원하게 열린 능선길을 거침없이 걸어간다.
전망대에 서서 와촌터널과 포항~익산간고속국도를 바라보고 쉬는데 간식먹다.
불굴사에 갈려고 오른쪽 길을 잡아야 하는데 방심탓에 가운데 길로 간다.
누군가 다닌 흔적이 남아서 갑자기 산길이 없는데 뒤늦게 실수한다.
다시 되돌아 가는 길이 좀 멀고 시간이 벌어지게 된다.
와촌터널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찾아볼 생각끝에 개척산행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난다.
개척산행을 진행되고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물이 솟아오른 지점을 발견하고 아마 발원지를 될지도 모른다.
숲이 우거진 곳을 치고 잡목이 막아서 더 이상 갈 수 없고 계곡변을 계속 따라 무수한 돌과 바위가 많고
미끄릴까봐 대단히 위험하다.
계곡변을 벗어나 산초나무를 꺾어서 뚫고 고생한다.
오래된 베어난 나무를 발견해서 이상하게 여겨진다.
산길이 있는 걸 있느라 믿고 찾으려고 애쓰다가 결국 묵은 길을 발견해서 마음놓다.
와촌터널쪽 길로 내려서는데 태백사를 거쳐 봉경사로 들어간다.
와촌터널쪽 길은 등산로가 아닌 것이 확실하다.
개척산행은 힘들고 고생해야 한다.
만일 길을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고 대단히 위험하다.
참고자료: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201) 환성산개념도
매여동 버스종점(들머리)
울퉁불퉁한 바위
초례봉
하마같은 바위
바라본 낙타봉
낙타봉
뒤돌아본 낙타봉
내려다본 매여동
대구스타티움
바라본 환성산
하양읍내
바라본 대구시가지
새미기재
대구 평광동쪽
경산 대곡리쪽
환성산에 오르는 길
산성???
환성산 바위덩어리
환성산
구유같은 바위
구름이 덮힌 팔공산
발아래서 와촌터널과 포항~익산간 고속국도
무명계곡
산길
봉경사입구(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