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위기일발
007 위기일발(1963년)
제작국가:영국
러닝타임:115분
영국개봉:1963년10월13일
한국개봉:1965년4월??
제작비:$ 200만 달러
흥행수입:$ 7890만 달러
출연진:숀 코너리(007 제임스 본드),다니엘라 비안키(타티아나 로마노바),로버트 쇼(그랜트),로테 렌냐
(로사 클랩 대령),버나드 리(M),로이스 맥스웰(미스 머니페니),데스몬드 르웰린(Q),유니슨 게이
슨(실비아 트렌치),페드로 아르만디리즈(케림),블라덱 쉐이벌(크론스틴),월터 코텔(모제니)
감독:테렌스 영
줄거리:스펙터의 두목 블로펠드는 소련의 새 암호 해독기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그래서 터키에 있는 소
련 암호부 여직원을 이용하는데 스펙터에서 일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타티아나는 당시 소련의
스메르쉬 작전국 국장으로 일했던 클랩 대령,No3는 몰래 충성심이 높은 그녀를 불러,제임스 본
드를 유인해 낸 후 함정에 빠뜨려서 죽이려는 스펙터의 음모가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것은 한때 KGB요원인 스펙터에서 일하는 단 한가지 조건은 제임스 본드가 이스탄불로 가서
여자와 기계를 데려와야 한다는 것.그는 이스탄불로 떠날 때 케림이 여자를 찍은 사진에다 제목
을 씀.No3라고 불리는...클로스틴(No5) 조직원 닥터노에 대한 복수.실비아라는 여자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제임스 본드는 국장의 호출을 받는다.무기 담당 Q에게서 비밀장치가 있는 가방을
받는다.이 가방은 잘못 열면 최루가스가 발산되고 스위치를 누르면 칼이 튀어나온다.이 가방에
는 AR7 접는 소총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구경0.25,적외선 망원 조준기가 달려있다.떠나면서 아름
다운 소련첩보원의 사진에다 제목을 쓰고 지국장을 만나고 스펙터 일당과 KGB의 추적을 받으며
...지국장의 사무실에 폭탄이 터지고.벤츠...국장과 집시 부족들을 방문.이때 KGB와 총격전이 벌
어진다.다음날 위험을 느낀 국장과 본드는 KGB가 고용한 불가리아인 살인 청부업자 크릴렌쿠를
저격한다.호텔에 돌아온 본드는 여자와 만나고...CIA가 속에 넣으려고 앴는 렉토르의 신제품이
라는 암호판독기를 원작에서는 KGB가 007을 제거하려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영화에서는 스펙
터가 KGB에 침투해 있는 자신의 요원들을 이용하는것으로 바꾸었다.살인 전문가인 그랜트가 함
정에 빠진 007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장소는 유명한 오리엔트 특급열차안이다.
원작은 기차에서 크라이막스가 끝나지만,영화는 기차-헬리콥터-모터보트오 이어지는 장대한 추
격전이 숨막히게 펼쳐진다.
현재 다니엘라 비안키
오리엔트특급열차가 출발하고 가운데 창엔 도노반 그랜트가 있다.
왼쪽 노란 박스 안의 여인은 영화 제작자 해리 샐츠만의 부인 재클린 샐츠만이다.
재클린 샐츠만이 카메오 출연했다.물론 출연자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다.
이 장면은 세트장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 실제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찍은 것이다.
로테 랜야를 해결하고 베니스에서 곤돌라를 탄 제임스 본드와 타티아나 로마노바를 다리 위에서 찍는 관광객.
카메오로 출연한 이 사람은 이 영화감독 테렌스 영의 아내 도로시아 베넷이다.
007의 원작자 이언 플레밍이 카메오로 출연했다라는 사진.
박스 안의 사람이 이언 플레밍이라고 하는데 이온 프로덕션으로부터 확인받은 것은 아니다.
카메오로 출연을 했던 안했던 이언 플레밍이 위기일발 촬영장엔 자주 방문했다고 한다.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1.소설에서는 스메르쉬에서 m16에게 도덕적 타격을 주기 위해 소련 여자와의 스캔들을 조작하려 하지만,
영화에서는 스펙터는 영국과 소련 사이에서 함정을 파서 렉토르만 얻으려고 하고,스캔들은 작전의 부
산물일 뿐임.
2.소설에서는 본드는 클랩의 독침에 찔려 죽을 뻔 하고 친구인 레니 마티스가 클랩을 죽이지만,영화에서
는 본드는 찔리지 않고,타티아나 로마노바가 클랩을 죽이며,레니 마티스는 43년 뒤인 2006년에야 카지
노 로얄에서 등장함.
3.소설은 닥터 노의 앞편이지만,영화는 다음편임.
4.소설에서는 소련 첩보기구 스메르쉬에서 제임스 본드를 잡기 위해 소련의 암호해독기인 SPEKTOR를
미끼로 던지지만,영화에서는 스펙터가 제임스 본드를 잡기 위해 소련의 암호해독기인 Lector를 미끼로
던짐.
(알려지지 않는 사연)
1.007 위기일발은 이언 플레밍의 장편소설 제5편으로 영화007시리즈의 제2탄입니다.
2.이 영화가 007시리즈 2탄으로 정해진 것은 LIFE잡지에 기재된 한 리스트때문이었다.LIFE잡지에서 당시
미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즐겨읽는 소설리스트 Top10을 기재했는데,그 리스트안에 위기일발이 있었
기 때문이었다.
3.007 살인번호의 성공으로 인해 유나이 아티스트는 속편에 2배의 예산을 편성합니다.또한 터키에서 로
케이션을 감행하고 액션씬은 스코틀랜드와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습니다.
4.Q역의 데스몬드 르웨린이 처음으로 등장한다.살인번호에서 브스로이드 소령 역의 피터 버튼은 2탄엔
출연하지 않게 되고,데스몬드 르웨린이 Q지국 브스로이드 소령으로 합류한다.
5.1964년에 국내에도 수입되어 개봉되었으며 이때의 수입가는 4만 달러,원래 1만5천 달러면 살 수 있었
던 영화인데 외화수입업자들간의 경쟁으로 수입가가 치솟았다.
국내 극장개봉에서도 흥행에 대성공하여 관객동원 50만명을 기록(개봉관 기준)
당시까지 외화사상 최고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서울 개봉시에도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27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6.영화후반 제임스 본드를 헬리콥터로 추격하는 장면이 있는데,이때 헬리콥터 조종사가 숀 코너리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바람에 숀 코너리가 거의 죽을 뻔했다.
7.전작의 성공으로 숀 코너리는 $54.000달러의 출연료와 함께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8.이스탄불에서 007을 도와주는 케림 베이 역이였던 페드로 아르만디리즈의 마지막 영화이다.
페드로 아르만디리즈의 엉덩이 부분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고 그것이 그에게 굉장한 고통을 주었다.
특히 위기일발 촬영때도 극심한 고통을 주었고,눈에 띄게 안좋아졌지만,자신이 죽은 뒤 남은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참고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1963년6월18일 병원으로 몰래 반입한 총으로 자살한다.
그의 유작이 된 위기일발은 1963년10월10일 영국에서 개봉한다.
9.이 영화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본 영화이기도 한다.
10.영화 속 크릴렌쿠가 아파트 외벽에 붙어있는 대형 광고판에 있는 비밀창문으로 도망가는 장면이 있
다.그 대형 광고판의 광고는 영화광고였는데 007제작진인 알버트 R. 브로콜리와 해리 샐츠만이 제작
한 Call Me Bwana(1963)란 영화였다.
11.007시리즈에서 정통이 되어 온 프리 타이틀 시퀸스,비밀무기,헬리콥터 시퀸스,클라이맥스 이후의 포
스트스 크립트 액션씬,노랫말이 있는 테마송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서의 제임스 본드는 돌아올 것이다
(James Bond will return/be back)등의 자막은 이 영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2.숀 코너리와 로버트 쇼는 1976년작 로빈과 마리안에서 다시 만난다.여기서도 서로 적대 적 관계로 나
온다.
13.이언 플레밍의 원작소설은 미소 냉전을 다룬 스릴러물이었지만 정치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영화
에서는 적국인 소련을 대신하여 국제범죄조직인 스펙터가 주적으로 대체되었다.
14.이 영화는 원작자 이언 플레밍이 본 마지막 007영화이다.
15.여주인공 타티아나 역으로는 실바 코시니 등 여러 여배우들이 거론되었지만 1960년 미스 유니버스대
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다니엘라 비안키가 최종적으로 낙점되었다.
16.위기일발은 007시리즈 중 2탄이지만 우리나라엔 제일 먼저 수입돼 상영되었다.
17.본드가 모자를 걸 때는 모자걸이에 던져서 걸어놓음.(문레이커 이후로는 못 본 장면입니다)
18.위기일발의 어떤 장면도 베니스에서 촬영되지 않았으며,모든 장면은 배경 투영기를 이용해서 촬영되
었음.
19.타티아나 로마노바 역을 위해 200명이 넘는 여배우들이 오디션을 봤음.
20.편집을 맡았던 피터 헌트는 다니엘라 비안키의 걷는 모습을 싫어했기 때문에 그녀의 걸음걸이를 볼 수
있을만한 거리에서 촬영된 모든 장면을 삭제해버렸음.
21.다니엘라 비안키는 제임스 본드 풍자 작품인 Kid Brother에서도 활동했음.
22.위기일발은 실비아 트렌치가 등장하는 마지막 작품이 되었는데,원래 테렌스 영은 그녀를 모든 영화에
등장시키려고 하였지만,가이 해밀턴이 골드핑거를 이어받으면서 대본에서 제외시켜 버렸음.
23.데스몬드 르웰린이 위기일발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그는 2차세계대전 기간에 5년동안 전쟁포로 수
용소에 갇혀있음.
24.오리엔트 특급 장면에는 일반적인 영국 기차를 찍은 장면들이 사용되었음.
25.1973년애 위기일발이 국내에 재수입이 되었는데 약삭빠른 업자가 제목을 소련에서 탈출이라고 바꾸
어서 개봉했다.그래서 새로운 007영화인 줄 보러 들어갔던 관객들이 속았다고 항의를 하고 난리가
나서,입장료를 환불하고 제목을 다시 위기일발로 되돌리게 되었다는 이야기.
비슷한 때에 비슷한 사건이 또 있어서 관객을 우습게 아는 우리나라 수입업자들에게 따금한 교훈이
되었다.하나는 황야의 7인을 평원의 7형제라고 해서 개봉한 것이고,또 하나는 홍콩영화히트작 심야
의 결투를 금연자라고 다시 개봉한 것이었다.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로케이션:스코틀랜드,영국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터키 이스탄불 성 소피아 성당,예레바탄 지하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