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여왕폐하대작전

007 여왕폐하대작전(1969년)

제작국:영국,미국

러닝타임:142분

영국개봉:1969년12월18일

한국개봉:1970년3월12일

제작비:$700만 달러

흥행수입:$6460만 달러

출연진:조지 라젠비(007 제임스 본드),다이아나 리그(트레이시),안젤라 스콜라(바틀렛),텔리 사라바스(블로펠

         트),조안나 럼리,버나드 리 (M),로이스 맥스웰(미스 머니페니),데스몬드 르웰린(Q),가브리엘 페르제티

         (두목 드라크),일스 스테펫(이르마 분트),버나드 호스폴(캠벨)

감독:피터 R.헌트

줄거리:본드는 해변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아가씨를 구해준다.그 아가씨는 유럽 최고 범죄조직의 두목 드라크의

        딸인 트레이시였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둘은 사랑하게 된다.

        본드는 드라크의 도움으로 블로펠트가 스위스에서 브로샹 알레르기 연구소를 운영하며  전세계의 알레르

        기 체질 미녀를 모아서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가문학자로 위장하여 연구소에 들어간 본드는 블로펠트가 오메가 바이러스라는 세균을 세뇌된 미녀들의

         화장품을 통해 세계에 퍼뜨리려는 계획을 알아낸다.탈출하던 도중 우연히 트레이시를 만나게 되고 결국

         트레이시가 블로펠트에게 잡힌다.

        본드는 정부에 요청한 도움이 미적거리자 장인이 된 드라크와 합동으로 연구소를 공격한다.무사히 트레

        이시를 구하고 연구소도 폭파에 성공한 본드는 모든 사람의 축하 속에 트레이시와 결혼을 한다.밀월

        여행을 떠난 본드 부부는한적한 길에 차를 세우고 차에 달린 축하꽃을 떼어내는 도중 블로펠트의 총격을

         받게 되고 트레이시는 총탄에 절명한다.제임스 본드는 슬픔을 억누르며 사랑스런 트레이시를 조용히

        감싸안는다.

조지 라젠비(2대 007 제임스 본드 역)

현재의 조지 라젠비

가브리엘 페르제티(두목 드라크 역)

금고 여는 기계

안젤라 스콜라(바틀렛 역)

텔리 사라바스(블로펠트 역)

화염방사기

오메가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화장품

일스 스테펫(이르마 분트 역)

현재의 다이아나 리그

안젤라 스콜라는 2011년4월에 강산성의 세제를 다량으로 섭취하고 계단에 굴러 자살했습니다.

2009년에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수술을 받고 완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완치 후에도 재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알콜 중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알콜 중독과 채무에 대한 불안으로 인한 조울증 등이 겹쳐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조안나 럼리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1.이 영화의 원작소설 여왕폐하의 007은 첫 메이저 007영화였던 살인번호가 제작되고 있을 때 집필된 작품입

   니다.

2.소설의 줄거리:

  제임스 본드는 블로펠트 제거작전인 베들램 작전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질책을 받습니다.

  본드는 우연히 트레이시라는 여자가 자살하는 것을 막지만,갑자기 달려든 조폭들에게 끌려가,최대규모의 범죄

  조직인 유니온의 두목 드라크를 만나게 됩니다.드라크는 트레이시의 아버지인데,본드에게 딸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결혼을 제의하나,본드는 결혼을 거절하고 치료를 위해 친구로 지낼것을 약속합니다.

  드라크는 블로펠트의 본거지가 스위스 어딘가에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고,본드는 추적끝에 블로펠트가 성형수

  술을 통해 얼굴과 일부 특징을 바꾸고 문장원을 통해 블뤼벨 가문의 후손이라는 것을 증명해서 완전하게 잠적

  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문장원의 대표인 힐러리 경을 대신해서 블로펠트의 기지에 간 본드는 블로펠트가 생화학무기를 퍼뜨릴 준비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붙잡히지만,스키를 타고 탈출하며,탈출 과정에서 트레이시를 만나 함께 탈출에 성공

  하고 청혼을 합니다.

  영국으로 돌아온 본드는 유니온 조직의 도움을 받아 블로펠트 기지를 초토화시키고 블로펠트를 사살하려 하지

  만,블로펠트는 탈출합니다.

  임무를 완수한 제임스 본드는 트레이시와 결혼하지만.신혼여행을 가는 도중에 블로펠트에게 습격을 받고,이

  습격으로 제임스 본드의 아내인 트레이시 본드는 죽임을 당합니다.

3.이 영화는 제임스 본드 영화중 최초로 클라이막스 장면의 배경이 설원인 영화입니다.

   문제는 당시에는 007영화를 1년에 한 편씩 찍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촬영 이후에 편집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설원을 배경을 촬영하는 영화를 1년간격으로 내놓는다는 것은 불가능

   에 가깝고 이러한 이유때문에 영화화가 계속 지연했습니다.

4.숀 코너리의 재계약 거부의 원인으로 추정

   전작인 두번산다를 촬영하면서 숀 코너리가 "재계약은 없다"고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1)코너리는 스키를 전혀 못타고 오히려 스키를 두려워함  2)1년에 한 편 촬영이 육체적으로 너무 힘듦

5.본드가 힐러리 경으로 위장한 모든 장면에서는 힐러리 경을 연기한 조지 베이커가 목소리를 더빙함.

6.피즈 글로리아(블로펠트의 본거지)에서 사용한 소형 카메라는 미놀타 사에서 만든 실제 카메라임.

7.드라크의 목소리는 더빙되었음.

8.블로펠트 역을 맡은 텔리 사발라스는 고소공포증이 있었고,계약서에 비행기를 탄다는 항목도 없었지만,매일

   피즈 글로리아까지 리프트를타고 올라갔음.

9.피즈 글로리아의 높이는 3Km정도임.

10.M 역의 버나드 리는 결혼식 장면 촬영중에 말때문에 부상을 입었음.

11.빅 암스트롱이 본드의 스키 대역을 맡았음.

12.본드 가문의 가훈은 The world is not enough이라 나옴.(물론 브로스넌 주연으로 영화화 될때 사용한 제목

    입니다.)

13.소설에서는 베들램 작전에 대해 M이 설명하면서 본드를 질책했지만,영화에서는 작전에 대한 설명은 없고,

    작전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한 질책만 나옴.)

14.소설에서는 카지노 로얄에서 죽은 베스퍼 린드의 묘에 매년 간다는 얘기가 나오지만,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음.

15.소설에서는 블뤼빌 가문으로 입적하려고 하지만,영화에서는 블로샹 가문으로 입적하려 함.

16.소설에서는 트레이시와 본드는 알프스에서 함께 탈출하며,이르마 분트가 블로펠트의 애인인 것으로 나오지

    만,영화에서는 트레이시가 붙잡히고,블로펠트가 트레이시에게 작업을 검.

알려지지 않는 사연

1.007여왕폐하대작전은 이언 플레밍의 장편소설 007 10편으로서 007영화시리즈 6탄입니다.

   제임스 본드 역을 조지 라젠비가 유일한 작품입니다.

2.제1탄 살인번호에서부터 5탄인 두번산다까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숀 코너리가 자신의 이미지가 제임스

   본드로만 굳어지는 것을 염려해 007시리즈에서 하차를 한다.숀 코너리의 후임으론 호주출신의 남성복 패션

   모델인 조지 라젠비가 맡는다.

   그러나 워낙 숀 코너리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조지 라젠비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고...

   이 한편을 끝으로 007시리즈에서 하차한다.

3.스키 추격씬이 나온 최초의 007영화.

4.여왕폐하대작전은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이 제작 스케쥴이 변경되었다.원래 007시리즈 제1탄으로 계획되었으

   나,살인번호에 밀리게 된다.

   살인번호이후 제2탄으로 계획되었으나,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존 F.케네디가 위기일발을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책이라고 발표하자,제작사는 위기일발을 2탄으로 제작한다.

   골드핑거후속으로 계획되었으나 썬더볼작전에 밀리게 된다.여왕폐하대작전은 5탄으로 계획되나 프리프로덕

   션에서 두번산다에 밀려 결국 6탄으로 제작된다.

   영화도 주인공인 조지 라젠비처럼 슬픈 운명을 타고 났나보다.

5.제2대 제임스 본드인 조지 라젠비가 극중 차고 나왔던 롤렉스 시계는 2003년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40,373파운드에 낙찰되었다.

6.조지 라젠비는 호주 출신으로 영국인이 아닌 배우로는 최초로 제임스 본드 역에 캐스팅됐다.

   참고로 피어스 브로스넌도 아일랜드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영국으로 이주했기에 영국 출신으로 친다.

7.여왕폐하대작전은 2006년 카지노 로얄이 나오기 전까지 런닝타임이 140분으로 가장 긴 007영화였다.

   카지노 로얄은 여왕폐하대작전보다 4분 더 길다.

8.조지 라젠비는 역대 제임스 본드 역으로 나온 배우들 중 가장 젊은 나이에 제임스 본드로 데뷔한 배우였다.

   숀 코너리-        31세

   조지 라젠비-     30세

    로저 무어-        45세

   티모시 달튼-     42세

   피어스 브로스넌-41세

   다니엘 크레이그-38세

9.여왕폐하대작전에서 제임스 본드를 맡았던 조지 라젠비는 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다음 편에 출연하지 않겠

   다고 선언한다.

10.조지 라젠비의 제임스 본드는 이 영화 한편으로 끝나고 차기작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는 다시 숀

    코너리가 본드 역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호주인 라젠비가 말하는 영국 악센트는 그야말로 부자연스러웠으며 개런티인상 등을 제작사 측에 요구하

    고 제멋대로 휴가를 가버리는 등 제작사 측에서 그의 재기용을 보류했다고 보기도 합니다만 편집을 맡았

    던 존 글렌 등은 조지 라젠비에 대하여호평하였던 적도 있어서 하차하게 된 명목상의 이유는 조지 라젠비

    의 자진 사퇴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차기작품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는 거액의 개런티로 숀 코너리를 복귀시키는 바람에 조지

    라젠비가 재출연을 원했어도 성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조지 라젠비를 옹호했던 감독 피터 헌터조차도 이후 007스탭에서 제외되어 버렸습니다.

    프로듀서 알버트 R.브로콜리도 "나중에 조지 라젠비가 전화로 본드 역을 하고 싶다고 말해 왔으나 나는

    무리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11.다이아나 리그가 메인 본드걸 트레이시 역을 맡았는데 007영화시리즈 역사상 유일하게 007과 정식으로

    결혼한 본드걸입니다.

로케이션:영국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포르투갈,스위스 쉴트호른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