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1977년)

제작국가:미국,영국

러닝타임:125분

미국개봉:1977년8월10일

한국개봉:1978년4월15일

제작비:$1400만 달러

흥행수입:$1억8540만 달러

출연진:로저 무어(제임스 본드),바바라 바흐(아마소바 소령),쿠르트 위르겐스(스트롬버그),리처드 키엘(죠스),

         발터 고텔(고골 장군),조프리 킨(영국 국방부 장관)

감독:루이스 길버트

줄거리:영국과 소련이 함께 만든 원자력 잠수함이 지중해를 항해하던 도중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모처럼 휴가를 즐기던 제임스 본드는 부장의 긴급지시를 받고 본부로 돌아오고,KGB 미녀 첩보원 안야

          역시 호출을 받고 급히 귀환한다.그 후 잠수함을 찾기 위해 나선 두 사람은 배후에 칼 스트롬버그라는

          인물이 있음을 알고그에게 접근하지만 엄청난 거구에 철이빨을 가진 살인청부업자에게 쫓기는 등 온갖

          위험을 겪게 된다.

죠스 역의 리처드 키엘

                                                                                                                                                                                                                                                                            아마소바 소령 역의 바바라 바흐

로터스 에스프리

칼 스트롬버그역의 쿠르트 위르겐즈

현재 바바라 바흐

나오미 역의 캐롤라인 먼로

알려지지 않는 사연

1.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이언 플레밍의 원작소설 007시리즈 9편이며 007영화시리즈 10탄이다.

2.1977년에 제작되었고 전편들과는 달리 많은 신무기들이 등장한다.

3.오프닝의 스키장면은 오스트리아 알프스라는 설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촬영했다.

   다이빙하는 장면은 캐나다 배핀섬의 아스가드산에서 이루어졌다.

4.여왕폐하대작전이후 스키장면이 나오는 2번째 시리즈이다.

5.007시리즈 최고의 악당인 죠스역으로는 일본인 프로레슬러 자이언트 바바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성사되진 않

  았다.

6.제작자인 알버트 R.브로콜리가 단독으로 제작한 첫번째 영화이다.

7.로저 무어는 유머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촬영현장은 연일 폭소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8.돌비 스테레오 음향으로 찍은 첫번째 007영화이다.

9.본드걸을 맡았던 바바라 바흐는 1947년생으로 유태계 미국인이다.처음에는 모델로 활약한 후,이탈리아 사업

   가와 결혼하여 이탈리아 영화 등에 출연한 후 이혼하고 미국으로 귀국하여 007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바바라 바흐는 후에 비틀즈의 멤버 링고 스타와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한다.

10.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이언 플레밍의 10번째 소설이다.초판은 1962년4월18일에 출판되었다.

11.소설의 줄거리

    주인공 Viv는 자신의 상사였던 애인의 아이를 스위스에 가서 낙태시킨다.고향인 캐나다에 돌아온 뒤 미국대

    륙을 여행하게 되는데,이 과정에 돈을 벌기 위해 한 모텔에서 일을 한다.어느날 밤 모텔 주인은 Viv에게 모

    텔을 맡기고 잠시 떠나는데,이 때 두 괴한이 들이닥쳐 Viv를 강간살해하고 모텔에 불을 지르려 한다.(모텔

    주인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다)때마침 이 모텔에 들어온 손님인 본드는 상황을 눈치채고,격투

    끝에 둘을 해치우고 떠나버린다.

12.영화 오프닝 시퀀스에 등장했던 스키 스턴트를 맡았던 스턴트맨 릭 실베스타는 출연료로 3만불을 받았는데,

    떨어지는 장면에서 스키와 충돌할 뻔했다.

13.전작들에 계속 700만 달러 안팎의 제작비를 사용했던 것에 비해 무려 1400만 달러가 투입되었다.2배로 늘

    어난 예산으로 박진감 넘치는 스키씬,잠수함으로 변신하는 자동차,수중비밀기지 등 많은 볼거리가 만들어졌

    다.

14.나오미 역의 캐롤라인 먼로의 목소리는 바바라 제퍼드가 더빙한 것이다.

15.납치되었다 마지막에 본드와 함께 탈출하는 잠수함USS 웨인함의 함번호는 593인데,실제로 이 함번호를 사

    용하는 잠수함은 USS쓰레셔로 1963년 메사추세츠 부근에서 129명 승조원과 함께 실종되었다.(소련 잠수

    함의 어뢰공격을 받았다고 추측되고 있음)

16.잭 오할로렌,윌 샘슨,데이빗 프로우즈...이 세사람은 죠스 역으로 고려됐던 사람들이다.

17.엔딩 크레딧에는 다음 작품이 유어 아이즈 온리로 소개되었지만,실제로는 문레이커임.(이는 다 스타워즈

    and 클로즈인 카운터때문임)

18.제작자인 알버트 R.브로콜리는 로이스 차일스가 소련 첩보원 엔야 아마소바 역을 맡아주길 바랬다.그는 로

    이스 차일스의 에어전트와 대화 도중,그녀가 자신이 받은 비판에 화가 나 일시적으로 은퇴를 하고 연기 공

    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엔야 아마소바 역은 바바라 바흐에게 넘어간다.로이스 차일스는 우연치

     않게 11탄의 감독 루이스 길버트의 비행기 옆자리에 앉게 된다.로이스 차일스는 11탄 문레이커에서 본드걸

    로 출연한다.

19.스트롬버그는 손에 물갈퀴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악수를 하지 않음.(극장에서는 이 물갈퀴가 잘 보였으

    나,VHS나 DVD에선 잘 보이지 않음)

20.1977년8월10일,테네시주 화이트 헤븐에 있는 한 극장에서 록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영화를 관람했다.

    그리고 6일 뒤인 1977년8월16일,42세의 나이로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망한다.그가 생전에 본 마지막 영화

    가 나를 사랑한 스파이였다.

21.골드핑거,다이아몬드는 영원히,죽느냐사느냐,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가이 해밀턴이 감독을 맡을 예정이었다.

22.1982년4월12일,알버트 R.브로콜리는 헐리우드 리포터 지의 로버트 오스본과 인터뷰를 했다.그 인터뷰에서

    알버트 R.브로콜리는 1963년작 위기일발,1964년작 골드핑거와 더불어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자신이 좋아

    하는 007시리즈 3개중 한 개로 뽑았다.

23.영화에서 사용된 피라밋은 모두 모형이다.

24.소련 KGB정보 담당자인 고골 장군이 등장한 첫 영화이다.고골 장군 역을 한 발터 고텔은 1963년 작품 위기

    일발에서 모자니 역으로 출연했었다.발터 고텔은 1987년 리빙데이라이트까지 출연한다. 

25.유니온 잭 장면은 사실,조지 레전비가 여왕폐하의 007을 촬영하면서 제안한 장면이었는데,당시엔 장비가  

    충분하지 않아 못 찍었다가 이 때 촬영한 것이다. 

26.이 영화가 개봉된 뒤 본드카로 등장했던 Lotus Esprit는 인기가 급상승했다.3년치 예약까지 다 차 있을 정

    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27.영화 개봉 후에 크리스토퍼 우드에 의해 소설화되었는데,여기엔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예를 들면,죠스는 폴란드인으로 실제 이름은 Zbigniew Krycsiwiki이다.)

28.피라밋에서 본드와 KGB요원 둘이 싸우는 장면에서 본드가 KGB요원의 가슴을 치는 장면은 고대 이집트 벽

    화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구성되었다.

29.Wetbike라는 이름의 신종 장비를 세상에 소개했다.이게 뭔지 아시죠?네,제트스키이다.

30.본드의 로터스 에스프리가 바다에서 해안으로 올라올 때 이 로터스를 가리키는 어린아이는 사실...죠스 역을

      맡은 리차드 키엘의 아들이다.

로케이션:스위스,영국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이탈리아 샤르데냐 섬,캐나다 배핀섬 아스가드산,

           이집트 까르낙 신전,아부심벨 신전